이와테 연안 규모 7.2 지진으로 쓰나미 발생, 동북 일본서 17만6000명 대피
이와테 연안 규모 7.2 지진으로 쓰나미 발생, 동북 일본서 17만6000명 대피
일본 기상청, 구지항 최대 80cm 파고 관측. 아오모리서 건물 232채 피해, 부상 10명, 신칸센 운행 중단
요약
UTC 6월 24일 22시 30분(일본 현지시각 6월 25일 07시 30분), 이와테 연안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일본 연안 쓰나미 경보 프로토콜이 전면 가동됐다. 일본 기상청은 구지항에서 최대 80cm, 미야코에서 40cm의 파고를 기록했다. 5개 현 8만2,811세대, 17만5,957명에게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10명이 부상했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아오모리현에서는 건물 232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 해안 지역의 오래된 목조 건물이었다. JR 동일본은 도호쿠·홋카이도 신칸센 운행을 중단하고 궤도 점검에 착수했다. 대규모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지시각 07시까지 모든 경보가 해제됐다.
중요한 이유
도호쿠 해안은 약 2만 명이 사망하고 후쿠시마에서 3기가 용융 사고를 일으킨 2011년 대재해의 현장이다. 가시적인 쓰나미 파고를 동반한 연안 규모 7.2 지진은 재건된 방조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된 경보 시스템, 대피 프로토콜이 실제 상황에서 제 기능을 하는지 시험한다. 주민들이 대피 명령에 신속히 따르는지 여부는 이제 재난대비 평가자와 보험사에게 중요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