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EU 회원국 최초로 1개월 내 EU-메르코수르 협정 비준 공약
바데풀 외무장관, 아순시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서 발표, 프랑스 등 5개국 이전 반대, 무역 조항은 5월부터 임시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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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일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은 7월 1일 아순시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독일이 EU 회원국 최초로 EU-메르코수르 파트너십 협정을 비준하겠다고 공약하며 1개월 이내 완료를 목표로 제시했다. 유럽위원회가 서명한 협정의 무역 조항은 2026년 5월부터 임시 발효됐지만, 완전한 비준에는 EU 27개 회원국 의회 전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프랑스·폴란드·아일랜드·오스트리아·헝가리를 포함한 6개국이 이전에 반대하거나 비준을 지연시켜왔다. 독일은 동시에 이번 정상회의에서 EU가 일본과의 무역 협상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EU-메르코수르 협정은 8억 명을 포괄하며, 합산 GDP 기준 서반구 두 최대 무역 블록을 연결한다.
왜 중요한가
독일의 비준은 선두 주자라는 상징성 차원이라 하더라도 주저하는 국가들에 정치적 명분을 제공하고, 농업 로비 반대가 주요 장애물인 프랑스의 비용-편익 계산을 바꾼다. 독일이 프랑스의 다음 의회 표결 일정보다 먼저 비준하면 마크롱은 독일의 망설임이라는 알리바이 없이 국내 압박에 직면한다. 메르코수르 회원국, 특히 밀레이 대통령 하의 Argentina와 Brazil에게는 더 빠른 비준이 협정의 가치를 만드는 투자·관세 양보를 개방한다. 미국 관세 변동성을 배경으로 EU를 규범 기반 무역 파트너로 내세우는 데도 힘이 실린다.
주목할 사항
- 바데풀이 시사한 대로 독일 연방의회 비준 절차가 7월 말 전 위원회 심의를 통과할지.
- 프랑스의 비준 의회 일정과 마크롱이 독일의 기세에 대응해 움직일지.
- 독일의 움직임에 이어 브라질 의회가 자체 비준 논의 일정을 잡을지.
- 같은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새 EU-일본 무역 협상의 범위와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