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6월 26일 새벽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 최소 20명 사망
사전 정보 경고 후 확인된 공격으로 키이우와 다수 주에서 최소 20명이 숨져, 올해 최대 규모의 야간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됐다
요약
러시아는 6월 26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이우, 하르키우 등 최소 두 개 이상의 주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실시해 민간인 20명 이상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격 수 시간 전 대규모 공격 임박 경고를 배포했다. 공격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샤헤드 드론을 여러 파에 걸쳐 동시에 사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으며, 방공부대가 일부 요격에 성공했으나 주거지역 피해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이 공격은 부상자 2명을 낸 6월 25일 키이우 공격에 이어 발생했으며, 제네바 협상이 명목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시됐다.
중요한 이유
6월 26일 대규모 공격은 성격이 다르다. 하룻밤에 민간인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은 올해 러시아의 야간 공격에서 기록된 일반적인 한 자릿수 사망자 수를 훨씬 상회한다. 소규모 공격 다음 날, 제네바 협상 진행 중에 실시했다는 점은 모스크바가 외교를 기다리는 대신 항공 전력을 협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