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연료 위기 심화, 러시아 디젤 수출 전면 금지 검토
정유소 공격으로 휘발유 생산이 25% 감소한 가운데 노바크는 국내 시장을 '어렵지만 통제 가능'하다고 밝히며 모스크바는 해상 수입에 눈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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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정유소 공습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연료 시장 안정을 위해 디젤 수출 전면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부총리 알렉산드르 노바크가 밝혔다. 노바크는 상황을 "어렵지만 통제 가능하다"고 표현하며, 정유소가 최대로 가동 중이고 이번 금지 조치는 기존의 휘발유 및 항공유 수출 제한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휘발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으며, 모스크바는 아시아로부터의 해상 연료 수입과 신속히 추진 중인 세제 입법으로 충당할 보조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폴타프스카야 연료 저장소 공격 등 최근 잇따른 피격에 뒤따른 것이다.
왜 중요한가
디젤 전면 금지는 이미 완화 국면에 접어든 시장에서 러시아산 물량을 빼내 원유 가격이 하락하는 속에서도 유럽·아프리카·아시아로의 공급을 조일 것이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종심 타격 작전이 전략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상의 인정이다. 순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가 정제 연료를 수입하고 자국 주유소를 보조해야 하는 상황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주목할 점
- 모스크바가 디젤 금지를 공식화할지, 위협으로 남겨둘지.
- 러시아의 해상 연료 수입량과 공급국.
- 러시아 수출이 중단될 경우 디젤 크랙 스프레드와 유럽 가격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