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레바논-이스라엘 프레임워크 '무효' 선언, 서명 이틀 후 이스라엘 공격 재개
나임 카셈은 미국이 중재한 삼자 프레임워크를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우며 주권 포기'라 불렀다.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베이루트 공항 도로를 봉쇄했고, 이스라엘 드론 공격이 6월 28일 레바논 남부에서 1명을 사망시켰다. 협정 서명 이틀 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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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6월 26일 미국 국무부에서 삼자 프레임워크 서명 후 몇 시간 만에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은 협정을 "무효"로 선언하고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우며 주권 포기"라 불렀다. 카셈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철수와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연결하는 것은 "모든 레드라인을 넘는다"고 말했다. 헤즈볼라 지지자들은 남베이루트 공항 도로를 불타는 타이어로 봉쇄하고 의회 인근 시내 중심가를 오토바이로 질주했다. 헤즈볼라의 의회 동맹은 협정 집행에 대해 시민 불안을 위협했다. 서명 이틀 후인 6월 28일,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드론 공격을 가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이는 프레임워크 합의 이후 첫 사상자로, 협정과 무관하게 이스라엘군이 남부에서 완전한 작전적 재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6월 29일 기준 프랑스 및 국제 언론은 레바논이 미국 중재 프레임워크를 사실상 거부하고 헤즈볼라가 무장 저항 권리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왜 중요한가
삼자 프레임워크는 레바논 휴전을 지속적인 평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설계됐지만, 핵심 요건인 헤즈볼라 무장 해제는 집행 메커니즘도 없고 헤즈볼라 자체의 동의도 없다. 이행이 시작되기 전에 프레임워크가 붕괴되면 휴전은 이를 대체하기로 했던 2024년 11월 협정만큼 취약한 상태로 남게 되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일부를 점령한 채로, 헤즈볼라는 무장한 채 현지에 머무르게 된다. 6월 28일의 공격은 이스라엘이 외교적 층위와 무관하게 작전 태세를 바꾸지 않았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