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tfl.
호르무즈 통항 회복에 브렌트유 72달러대, WTI는 70달러 아래로

호르무즈 통항 회복에 브렌트유 72달러대, WTI는 70달러 아래로

탱커들이 해협으로 복귀하고 미국-이란 지속 평화에 트레이더들이 베팅하면서 원유는 전시 고점에서 내리막을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분쟁· easing 누구의 돈인가·전쟁은 실제로 어떻게 끝나는가 ·2 시각 ·

요약

6월 25일 원유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브렌트가 배럴당 72.79달러 근방, WTI는 7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호르무즈 해협의 탱커 통행량이 분쟁 확대 이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선 결과다. 트레이더들은 미국이란의 항구적 합의와, 개전 당시 브렌트를 120달러로 끌어올렸던 전쟁 위험 프리미엄 해소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원유는 현재 전시 최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상태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오만의 새 호르무즈 회랑 제안을 거부한 뒤에도 하락은 지속됐으며, 이는 시장이 수사보다 선박 수를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왜 중요한가

원유 가격 하락은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과 비료 가격 충격을 완화하고, 아시아 전역의 수입국들에 숨통을 터준다. 동시에 산유국 재정을 압박하고 미국 셰일의 손익분기점에 하방 압력을 가하며, 자국 내 연료 위기가 심화하는 러시아의 석유 수입을 줄인다. 가격 지지선은 호르무즈가 실질적으로 계속 열려 있느냐에 달려 있다.

주목할 사항

  • 혁명수비대의 조정 요구 대비 일일 검증 호르무즈 통과 횟수 추이.
  • 가격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가운데 OPEC+의 감산 여부.
  • WTI 70달러 이하에서의 미국 전략비축유 재충전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