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라자루스의 암호화폐 탈취 20억 달러 돌파, 미 재무부는 IT 노동자 자금세탁책 겨냥
평양 해커들이 2026년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의 76%를 차지한 가운데 OFAC와 법무부는 가짜 직원 기반 수익 기계를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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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찰총국 산하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은 2025년에 약 20억 20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탈취해 51% 증가했으며, 2억 9200만 달러 규모의 Kelp DAO 악용을 포함해 2026년 4월까지 전체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의 약 76%를 차지했다. FBI는 기록적인 15억 달러 규모의 Bybit 탈취를 TraderTraitor 하위 조직의 소행으로 본다. 2026년 3월 OFAC는 약 8억 달러를 세탁한 6명과 2개 단체를 제재했고, 법무부는 774만 달러 몰수 소송을 제기하며 북한의 IT 노동자 수법을 겨냥했다. 공작원들이 도용한 신원으로 원격 기술직을 따내 급여를 평양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Tornado Cash 폐쇄 이후에도 자금세탁은 둔화되지 않고 적응했다.
숫자로 보기
- 20억 2000만 달러, 2025년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액(전년 대비 +51%). 누적 약 67억 5000만 달러.
- 76%, 2026년 4월까지 북한 행위자가 주도한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 비중.
- 15억 달러, Bybit 강탈. 기록상 최대 규모의 단일 암호화폐 탈취.
- 약 8억 달러, OFAC가 2026년 3월 제재한 네트워크가 세탁한 금액.
- 774만 달러, 세탁된 북한 자금에 대한 법무부의 민사 몰수 소송.
왜 중요한가
암호화폐 탈취와 IT 노동자 사기는 이제 평양에 가장 확장성 높은 경화(硬貨) 공급원으로, 은행 시스템 밖에서 미사일 프로그램을 뒷받침한다. 제재가 나올 때마다 자금세탁은 믹서와 장외거래(OTC) 데스크, 스테이블코인으로 갈아타며 단속을 한 발 뒤처지게 만든다.
주목할 점
- 미국 기업들이 가짜 북한 신원에 맞서 원격 채용 검증을 강화할지 여부.
- Tornado Cash와 제재 대상 거래소 이후의 다음 자금세탁 창구.
- MSMT 참여국들의 공조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