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11J 봉기 5주년에 아바나와 과나바코아에서 새 시위 발생, 보안군 출동
2021년 7월 11일 시위가 수십 개 쿠바 도시를 휩쓴 지 5년이 된 2026년 7월 12일, 올드 아바나와 과나바코아의 쿠바 시민들이 냄비를 두드리며 정부에 반대 구호를 외쳤다. 일부 지역에서 33시간 이상 연속 정전이 계속된 후 과나바코아 주민들이 시위를 벌였으며, 쿠바 보안군이 아바나에 배치됐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마이크 월츠 유엔 대사는 각각 성명을 발표해 2021년 이후 구금 중인 800명 이상의 정치범 석방을 촉구했다. 쿠바계 미국인들은 마이애미에서 해방의 날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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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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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io de Cuba reports Luis Manuel Otero Alcántara will remain in forced disappearance status until the Cuban state discloses his whereabouts; the article was updated as of July 12 noon, more than three days after his release date passed on July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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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protests erupted in Old Havana and Guanabacoa on the fifth 11J anniversary; Cuban security forces deployed in Havana. State Security transferred artist Luis Manuel Otero Alcántara out of Guanajay prison on July 7, two days before his sentence expired July 9; Amnesty International declared a forced disappearance July 10; the UN Committee on Enforced Disappearances activated Urgent Action AU 2357/2026 with a July 25 deadline for the Cuban state to report his whereabouts. ↗
요약
쿠바는 2021년 7월 11일 시위 5주년을 2026년 7월 12일 올드 아바나와 과나바코아의 새 시위로 맞았다. 일부 지역에서 33시간 이상 연속 정전이 계속된 후 주민들이 냄비를 두드리며 정부에 반대 구호를 외쳤고, 쿠바 보안군이 아바나에 배치됐다. 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과 마이크 월츠 유엔 대사는 각각 성명을 내고 2021년 이후 구금 중인 800명 이상의 정치범 석방을 촉구했다. 쿠바계 미국인들은 마이애미 리틀 아바나에서 해방의 날 집회를 열었으며, 트럼프와 루비오 모두 개혁과 정치적 자유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각의 분열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7월 11일 11J 5주년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보도했다. 주요 기사는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교부 장관이 국가 전력망의 최신 붕괴를 미국 봉쇄 탓으로 돌린 발언("해상 봉쇄와 동등하며, 전쟁 행위")과, 미국 제재 종식을 촉구하는 뉴욕 연대 집회였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국가 방어의 날 훈련의 일환으로 아바나 세로 구의 군사 방어 지구를 시찰했다. 아바나와 과나바코아의 시위는 보도에서 완전히 빠졌다.
인권 단체들은 다른 실태를 전했다. 휴먼 라이츠 워치가 7월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쿠바에는 약 800명의 정치범이 있으며, 이 가운데 338명이 특히 2021년 시위를 이유로 수감되어 「합법적인 표현 행위여야 할 것」을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전직 피구금자들은 구타, 독방 감금, 의료 서비스 거부를 증언했다. 쿠바의 2026년 4월 사면은 2,010명을 석방했지만, "권위에 대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 즉 11J 시위대에게 적용된 혐의의 피고는 명시적으로 제외됐다. 국제앰네스티는 석방된 2,010명 중 쿠바 양심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가장 첨예한 대립은 예술가이자 산 이시드로 운동 지도자 루이스 마누엘 오테로 알칸타라를 둘러싸고 벌어졌다. 국가보안은 7월 7일, 5년 형기가 7월 9일 만료되기 이틀 전에 과나하이 교도소에서 그를 이송했지만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국제앰네스티는 7월 10일 강제 실종을 선언했다. 유엔 강제실종위원회는 긴급 조치 AU 2357/2026을 발동해 쿠바에 그의 소재를 7월 25일까지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쿠바 국영 언론은 이 사안을 보도하지 않았다.
지역 보도는 뚜렷하게 갈린다:
- 미국 당국자(루비오 국무장관, 월츠 유엔 대사), 마이애미 쿠바계 미국인 커뮤니티, 라틴 아메리카 대부분의 독립 언론은 기념일을 정치범, 악화하는 정전, 새로운 거리 시위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 베네수엘라의 쿠바에 대한 석유 공급은 2026년 카라카스 정권 교체 이후 끊겨, 쿠바 전력망을 간신히 유지해온 파이프라인이 단절됐다. 베네수엘라 야권 매체 「라 파티야」는 11J를 계속되는 저항으로 규정한다.
- 콜롬비아의 「엘 에스펙타도르」는 쿠바가 "탄압 모델을 지역 다른 정부에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수치로 본 현황
- 1,306: 2026년 7월 9일 기준 쿠바의 정치범 수, 역대 최고 기록 (프리즈너스 디펜더스)
- 338: 이 중 2021년 시위를 이유로 여전히 수감 중인 인원
- 2,010: 쿠바의 2026년 4월 사면으로 석방된 수감자 수. "권위에 대한 범죄"(11J 혐의) 해당자는 없음
- 107: 2026년 6월 쿠바에서 기록된 거리 시위 건수, 직전 월별 최고 기록 54건(2026년 3월)의 약 두 배
- 33: 7월 12일 카세롤라소 직전 과나바코아의 연속 정전 시간
- 4: 2026년 쿠바 전국 전력망 붕괴 횟수. 7월 10일 붕괴는 18개월 만에 일곱 번째
- 100만 명 이상: 2021년에서 2026년 사이 쿠바를 탈출한 인원
왜 중요한가
2021년 시위는 1994년 이후 쿠바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였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시위를 촉발한 정전, 식량 부족, 정치적 탄압은 지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악화됐다. 쿠바 정부는 2021년 탄압 이후 800명 이상의 시위 참가자를 투옥했으며, 이들의 사건은 루비오 주도 국무부 아래 미국-쿠바 관계에서 지속적인 초점이 되어 왔다. 2026년 4월 대규모 사면은 2,010명을 석방하면서도 11J 시위대를 명시적으로 제외함으로써 정부의 입장을 드러냈다. 사면은 가능하지만, 거리에서 권위에 도전한 이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주목할 점
- 2026년 7월 25일: 쿠바가 루이스 마누엘 오테로 알칸타라의 소재에 관한 유엔 강제실종위원회의 정보 요구(긴급 조치 AU 2357/2026)에 응할지 여부
- 쿠바 정부가 기념일 시위에 새 체포로 대응할지, 아니면 어떠한 유화 조치를 취할지
- 2021년 시위를 이유로 여전히 수감 중인 338명 정치범의 운명
- 에너지 부문을 겨냥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의 쿠바 정책
- 쿠바 전력 위기: 18개월 만에 일곱 번째 전국 전력망 붕괴가 정부의 정치적 계산을 바꿀지 여부